[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이 18일 시내버스 정류장 신설과 버스 배차 간격 조정 등을 요청하는 민원 해소를 위해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노인 인구가 많고 경사가 심한 지형적 특성으로 시내버스 이용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이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이날 김선민 구청장은 자산동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271번 순환 노선)에 올라, 한백아파트, 어시장, 마산중학교를 거쳐 한백아파트로 돌아오며 버스기사를 격려하는 한편, 직접 시민들과 대화하며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사항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마산합포구 자산동 팔도맨션,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정류장이 없고, 인접 정류장과의 거리도 46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노인 인구도 많고 경사가 심한 지형적 특성상 팔도맨션과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정류소를 신설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뿐만 아니라, 해당 순환버스의 배차간격(35분)이 너무 길어 출퇴근 시간 버스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시민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

김선민 구청장은 “시내버스는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느낀점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가능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강력하게 협조를 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히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해 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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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합포구, 271번 시내버스 직접 타고 민원 해결 나서 - 뉴스프리존 (newsfreezone.co.kr)